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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Film

왓챠 추천 영화 황정민 x 이정재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후기(Feat. 박정민)

by 퓨밀 2021.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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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일요일 오랜만에 한국 액션을 보려고 왓챠를 한 번 둘러봤다. 그중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눈에 띄었다. 예전부터 한 번 '봐야지...'하고 생각만 하면서 안 보고 있었는데, 드디어 보게 되었다 ㅎㅎ 영화 고르는 일은 정말 힘든 것 같다..ㅠ 결국은 봤던 거 본 적이 한두 번이 아닌 듯..ㅎㅎ 개인적으로는 모든 영화가 보기 전에는 별로 일 것 같아도, 막상 보기 시작하면 재밌는 것 같다 ㅎㅎ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배우들의 연기가 정말...ㅎㄷㄷ... 리뷰 시작..!

 

 

 

 

"왜 그렇게 놈을 죽이고 싶어하지?"
"이제는 기억도 안 나네, 이유는 중요한 게 아니야"


<About This Film>

이 영화는 2020년 8월에 개봉한 홍원찬 감독의 작품이다. 황정민 이정재 박정민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을 한다.

 

 

태국에서는 납치사건이 발생하고, 킬러 인남(황정민)은 마지막 청부살인 의뢰를 받아들인 후 수행한다. 모든 생활을 정리한 뒤 파나마로 떠날 계획이었던 인남은 태국에서 발생한 납치사건이 자신과 관련이 있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인남에게는 자신도 모르는 자신의 아이가 있었는데, 그 아이가 태국에서 납치를 당하고, 인남이 사랑했던 여자는 싸늘한 주검이 되어 있었다. 인남은 자신의 아이를 찾기 위해 태국으로 향하는데... 한 편 자신의 형이 암살당한 사실을 알게 된 레이(이정재)는 무자비한 복수를 위해 암살한 사람을 뒤쫓기로 한다. 레이의 형을 죽인 암살자는 바로 인남이었던 것이다. 레이 역시 태국으로 향하고, 인남의 주변 인물들을 모두 죽이면서 인남을 쫓는다. 인남은 과연 자신을 쫓는 레이를 피해 딸을 구할 수 있을까...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스틸컷

 

자신의 딸 유민(박소이) 이를 구하기 위해 태국에서 고군분투하는 인남(황정민)... 딸도 구해야 하고, 뒤에서는 레이가 쫓아오고 상황이 너무 어렵다...ㅠ

영화를 보는 내내 태국은 정말 더울 텐데.. 정장을 입고 액션 연기를 하는 황정민 배우가 대단해 보였다..ㅎㅎ 근데 피지컬이 장난이 아니신 듯하다...ㄷㄷ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스틸컷

영화에서 레이(이정재)의 존재감은 어마무시했다. 절대 맞지도, 죽지도 않을  것만 같은 포스를 풍기면서 몇 명을 죽이고 다니는지..ㄷㄷ 분명 레이의 포스 자체가 영화의 재미를 더한 것도 있는 것 같다.

근데 이정재 형님은 늙지를 않으시네..ㅎㅎ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스틸컷

개인적으로 영화를 보면서 제일 재밌었던 두 사람의 격투씬! ㅎㅎ 태국에서 아이들이 납치당한 건물 복도에서 두 사람이 마주쳤는데 그때 정말 몰입해서 봤던 기억이 있다..ㅎㅎ 내가 인남이었으면 벌써 무서워서 도망갔을 듯...

하지만 인남 역시 킬러인 만큼 정말 강한 상대였다..ㅎㅎ 결국 여기서 인남을 놓쳐버리는 레이..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스틸컷

그리고... 씬스틸러 유이(박정민) 태국에서 인남을 가이드해주며 유민이를 구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했다.

박정민의 여장 연기가 엄청났던..ㅎㅎ 원래 연기를 잘하시는 줄 알았지만 이 영화에서는 더욱 돋보인 것 같다.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스틸컷

 

담보..ㅎㅎ 아니 유민이 ㅎㅎ 볼 때마다 너무 귀엽지만 내가 본 작품마다 왜 납치가 되는 거니..ㅠ 

초반을 제외하고는 작품 내내 어두운 모습만 볼 수 있어서 안타까웠다..ㅠ 

근데 어린 친구가 연기는 참 잘하는 것 같다 ㅎㅎ 앞으로도 많은 작품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마무리>

오랜만에 한국 액션 영화를 보게 되었다. 영화를 보기 전에 리뷰들을 한 번씩 봤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배우들의 연기 말고는 볼 게 없었던 영화' , '연기는 좋았지만 스토리는 별로'라는 평을 많이 한 것 같다.

하지만 평론가가 아닌 나는 웬만한 영화를 재밌게 보기 때문에.. 이 영화도 재밌게 봤다 ㅎㅎ 

스토리도 괜찮기 때문에 배우들의 연기가 긴장감을 확 높일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조심스레 해본다..ㅎㅎ

오늘의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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