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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Film

넷플릭스 중국 로맨스 영화 <먼 훗날 우리> 줄거리 결말포함

by 퓨밀 2021.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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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쯤 넷플릭스에서 볼만한 중화권 로맨스 영화를 찾던 중 <먼 훗날 우리>를 보게 되었다. 어디서 많이 본 여주인공 같다 했더니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의 주인공 '주동우'였다 ㅎㅎ <소년 시절의 너>도 그렇고 한국에서 꽤 인기가 있는 중국 영화들의 주인공을 맡은 배우다. 굉장히 잘 나가나 보다... 영화는 되게 잔잔하고 감성도 있고 현실적인 내용이며 볼만한 작품이었다 ㅎㅎ 남주인공은 '정백연'이라는 배우인데, 여태껏 본 중화권 영화의 남배우 중 가장 한국인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잘생김... 현실적인 로맨스 영화 <먼 훗날 우리> 포스팅 시작!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175092# 

 

먼 훗날 우리

2007년 춘절, 귀향하는 기차에서 처음 만나 친구가 된 ‘린젠칭’(정백연)과 ‘팡샤오샤오’(주동우). ...

movie.naver.com

 

"불행하면 우여곡절이 생기지..우리는 우여곡절이 없었으면 좋겠다"



 

<About This Film>

<먼 훗날 우리>는 2018년도에 개봉한 '유약영'감독의 영화로, 로맨스 장르의 영화이다. 작품에는 남주인공 린젠칭(정백연)과 팡 샤오샤오(주동우)가 등장하는데, 두 사람은 2007년 춘절, 귀향하는 기차에서 처음 만나 친구가 되었고, 함께 베이징으로 가서 각자의 꿈을 향해 치열하게 살게 된다. 샤오는 능력 있는 남자 친구가 있었지만 헤어지게 되고, 젠칭의 방에서 함께 생활하게 된다. 친구와 연인 사이의 선에서 아슬아슬하게 동거생활을 하던 그들은 결국 커플이 되었고, 알콩달콩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게 된다. 두 사람이 겨우 지낼 작은 공간에서 가진 것 없지만 사랑의 힘으로 버티며 살지만, 현실의 벽은 너무 높았다. 팍팍한 현실에 지치고, 젠칭은 삐뚤어지고, 샤오는 그런 젠칭의 모습에 실망하면서 결국 젠칭을 떠나게 된다. 먼 훗날 두 사람은 비행기에서 우연히 재회를 하게 되고, 같은 방에서 추억 얘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젠칭은 게임 개발에 집착을 한 결과, 성공을 이루고 회사의 대표가 되어 결혼해서 아이까지 생겼지만, 부자를 만나 결혼해서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이 꿈이었던 샤오는 꿈을 이루지 못한 듯했다. 그날 밤 두 사람은 대화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성숙한 이별을 하게 되었다. 

 

영화 <먼 훗날 우리>중 한 장면
영화 <먼 훗날 우리>중 한 장면

 

<영화 속 게임 '이언과 켈리>

 이별 후 린젠칭은 이별의 아픔으로 인한 자극 때문인지 게임을 만드는 것에 엄청난 몰입을 하기 시작했다. 샤오와 자신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게임 <이언과 켈리>를 만들었으며, '이언'이라는 캐릭터가 '켈리'라는 캐릭터를 찾아 나서는 내용의 게임이었다. '켈리'를 찾지 못하면 게임의 화면은 흑백으로 변하게 되었고, 영화에서 두 사람이 미래에 다시 만나는 장면 역시 흑백이었는데, 두 사람이 이루어지지 못한 것을 젠칭이 만든 게임과 연관시켜 표현한 것 같다.. 개인적으로 참 좋은 부분인 것 같다. 과거 둘이 사랑했을 때는 밝은 세상이었다가, 헤어졌을 때는 게임과 같이 흑백으로 변하는... 이런 부분 전체가 명장면인 듯..

 

영화 <먼 훗날 우리>중 한 장면
영화 <먼 훗날 우리>중 한 장면
영화 <먼 훗날 우리>중 한 장면

 

<MaMuRi>

영화를 보는 내내 애잔하고 쓸쓸한 감정을 느낀 것 같다..ㅠ 두 사람이 계속 잘 만났다면 린젠칭이 게임을 만들어서 성공할 수 있었을까... 두 사람도 잘 되고 게임도 성공했으면 해피엔딩인데..ㅎㅎ 그래도 마지막에 두 사람이 만나서 다시 잘 되지 않는 결말이 더 좋았던 것 같다. 젠칭에게는 가족이 있으니까.. <건축학 개론>같은 마지막은 별로인 듯...

ㅎㅎ영화는 현실의 벽에 부딪혀 두 사람이 이루어지지 않는 내용이지만, 그래도 볼만했다. 특히 겨울에 이불 속에 들어가서 보면 더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ㅎㅎ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사진의 출처는 네이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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