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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Film

줄리아로버츠 X 휴그랜트 런던 배경의 로맨스 영화 <노팅힐>

by 퓨밀 2021.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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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크리스마스 때 영국에서 공부를 하던 여자 친구를 보러 영국으로 갔었다. 딱 2주간 런던에서 지냈는데, 정말 아름다운 곳이었다.. (또 가고 싶다ㅠ) 그때 너무 풍경에 감동을 받아서 그런가, 한국에 돌아와서 런던 배경의 영화들을 많이 찾아봤던 기억이 있다. 이프온리, 어바웃 타임, 노팅힐 등등 많은 영화를 봤고, 런던 해즈 폴론 같은 액션 영화도 봤다. 그중 가장 기억에 오래 남는 영화는 <노팅힐>이다. 아무래도 3년 전 겨울에 여자 친구와 포토 밸로 마켓 거리를 걷고 근처에 바버샵에서 머리를 망친 재밌는 추억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 ㅎㅎ <노팅힐>이 바로 포토벨로 마켓을 배경으로 한 로맨스 영화인데, 내가 갔을 때 보다 훨씬 오래전에 나온 영화지만, 여전히 똑같은 모습이었다. 영화에서 줄리아 로버츠가 등장할 때 나오는 배경음악과 그 장면 자체를 잊을 수가 없는 듯..ㅎㅎ


<About This Film>
https://movie.naver.com/movie/bi/mi/scriptAndRelate.nhn?code=24830#

노팅 힐

세계적인 스타이자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 ‘애나 스콧’런던의 노팅 힐에서 여행 전문 서점을 ...

movie.naver.com

"난 단지 한 남자 앞에서 사랑을 바라는 여자라는 것을 잊지 말아요."



영화는 1999년 개봉한 로저 미첼 감독의 영화로, 휴그랜트(윌리엄 태커 역)와 줄리아로버츠(애나스콧 역)가 남녀 주인공을 맡았다. 윌리엄 태커는 노팅힐에 살며, 포토벨로 마켓 속 작은 서점을 운영하는 이혼남이다. 지루한 하루하루가 반복되는 와중 어느 날 서점에 세계적인 탑스타(애나 스콧)가 찾아온다. 그녀는 단지 책을 보러 우연히 들른 것이다. 윌리엄은 알아봤지만 배려차원에서 못알아본 척 한건지, 정말 처음에는 못 알아 본건지 모르겠다 ㅎㅎ..그 때 서점 안에 또 다른 손님이 애나에게 사인요청을 했고 애나는 센스 있는 사인을 해주었다 ㅋㅋ. 잠시 뒤 애나와 윌리엄은 우연히 길거리에서 마주치고, 윌리엄은 애나에게 주스를 쏟게 된다. 마켓 바로 근처에 살던 윌리엄은 미안한 마음에 자신의 집에 가서 옷을 갈아입으라고 말하고, 애나는 윌리엄의 집에 가게 된다. 이때 두 사람은 키스를 하게 된다. 이후 두 사람은 다시 만나고, 애나는 윌리엄 동생의 파티에 참석하는 등 두 사람은 가까워지지만, 애나가 남자 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윌리엄은 마음을 접게 된다. 시간이 흐르고 애나는 윌리엄의 집에 다시 찾아온다. 어려서 찍었던 것들이 포르노로 오해를 받으면서 지치고 힘든 마음을 윌리엄에게 위로받기 위해 찾아온 것이다. 이때 두 사람은 같이 지내면서 잠자리까지 하게 되고, 이후 애나는 기자들이 들이닥치면서 불같이 화를 내며 윌리엄의 집을 나가게 된다. 다시 시간이 흘러 애나는 영화 촬영차 영국에 오게 되고, 서점에서 윌리엄에게 구애를 하지만, 윌리엄은 이를 거절한다. 하지만 윌리엄은 여전히 애나를 좋아하기 때문에 뒤늦게 애나의 기자회견 현장에 찾아가고, 그곳에서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
그리고 두 사람은 결....결말은 영화로 ㅎㅎ

영화 &lt;노팅힐&gt;중 한 장면
영화 &lt;노팅힐&gt;중 한 장면

영화에서는 줄리아 로버츠와 휴 그랜트의 젊었을 적 풋풋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두 사람 모두 아름답고 멋있다.. 줄리아 로버츠는 실제로는 안 그렇다는 썰이 있긴 하지만...ㅎㅎ
휴 그랜트의 약간 더듬거리는(?) 영국발음도 매우 매력적이다. 영국 발음 영어를 공부할 때 이 영화를 봤다가 바로 포기한 적이 있다..ㅎㅎ 알아듣기는 조금 어려운 발음...

영화 &lt;노팅힐&gt;중 한 장면

영화 &lt;노팅힐&gt;중 한 장면
영화 &lt;노팅힐&gt;중 한 장면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이 참 예쁘다. 사실 영화내용이 정말 영화 같다 ㅎㅎ
세계적인 탑스타가 일반인이 운영하는 서점에 우연히 들러 그 곳에서부터 사랑이 시작되다니.. 두 사람 다 첫눈에 반한 걸까..

영화 &lt;노팅힐&gt;중 한 장면

영화 &lt;노팅힐&gt;중 한 장면

<또 다른 명대사들>

"그녀는 내가 가질 수 없는 여자야, 하지만 내 마음을 빼앗겨 버렸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날 사랑할 확률은 제로에 가깝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야"

"indefinitely"(영원히요)













영화 &lt;노팅힐&gt;중 한 장면


<개인적인 후기>
정말 잔잔하고 좋은 영화이다. 영화 내내 잔잔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남녀주인공 모두 너무 훈훈한 비주얼이다 ㅎㅎ
런던 포토벨로 마켓을 배경으로 했는데, 배경자체도 너무 이쁘다. 줄거리 자체도 재밌기도 하고..ㅎㅎ
특히 영화에 나오는 ost 때문인지, 이 영화는 여운이 굉장히 길게 남는다. 시간이 좀 지나면 또 보게 되고, 또 보게 되고... 너무 좋은 영화인 듯.. 특히 마지막 기자회견 장면에서 ost가 나올 때는 정말.. 대박...

https://youtu.be/biCL40V92nE



*사진의 출처는 네이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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