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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Film

절친 유아인 X 정유미 함께 출연한 영화 <깡철이>

by 퓨밀 2021.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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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TV에서 우연히 '깡철이'라는 영화를 봤다. 채널 돌려서 예능 프로그램을 보려고 했는데 주인공이 유아인??ㅎㅎ 결국 끝까지 다 보게 되었다. 흥행이 되던 안되던 유아인 주연의 작품들은 개인적으로 전부 재밌게 봤다. 본인과 잘 어울리는 배역을 잘 찾아가는 듯한 느낌이다 ㅎㅎ 정유미와는 절친 사이로 유명하던데.. 아마 이 작품에서 처음 만나지 않았을까 싶다 ㅎㅎ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98970# 

 

깡철이

부산의 부두 하역장에서 일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강철이. 안정적인 직장도, 기댈 수 있는 집안도, ...

movie.naver.com

 

 

"세상이 언제 우리 편인 적 있었나"

 

 

 

<About This Film>

부산의 부두 하역장에서 하루벌어 먹고 사는 강철(유아인), 그는 직장도 없고, 돈도 없고 아무것도 없지만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어머니 순이(김해숙)가 늘 함께했다. 사실 어머니 순이는 치매가 있다. 그래서 항상 강철이 옆에 함께 해야 했다. 순이는 치매뿐 아니라 각종 질병이 있어 걸어 다니는 종합병원 수준이었다. 그렇게 고달픈 삶을 살아가던 강철의 눈 앞에 서울에서 이사 온 수지(정유미)가 나타난다. 자유로운 성격의 수지가 강철의 친구가 되면서 강철은 웃을 일이 많아진다. 하지만 순이의 병세가 점점 악화되고, 장기이식이 필요한 상황. 강철은 당장 목돈이 필요했다. 강철에게는 유일한 친구 종수(이시언)가 있었는데, 그는 깡패인 상곤(김정태) 휘곤(김성오)의 부하로 들어가 있었다. 종수는 자신과 강철의 이름으로 사기를 당해 돈이 필요한 강철에게 더 큰 짐을 떠안기게 된다.. 그 빚은 종수의 보스 상곤에게 지게 된 것이고, 상곤은 이를 갚기 위한 방법으로 한 가지 방법을 제안하게 된다... 강철은 과연 빚도 해결하고, 어머니의 목숨을 구할 수 있을지와 정유미와의 관계가 영화를 보는 주요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ㅎㅎ

 

 

영화 '깡철이' 중 한 장면

 

 

영화 '깡철이' 중 한 장면

 

극 중 모녀사이로 등장하는 유아인과 김해숙은 서로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주며 좋은 케미를 선보인다 ㅎㅎ

치매가 있는 순이(김해숙)가 가끔 한 번씩 정신이 돌아오는 장면이 나오는데, 완전 눈물 포인뜨....

보는 내내 강철이가 잘 돼서 꼭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다. 서로 애틋한 감정을 정말 잘 연기한 듯..

 

영화 '깡철이' 중 한 장면

 

극 중 서울에서 여행을 온 자유분방한 '수지'역을 맡은 정유미

하루하루 고단한 삶을 살고 희망이 보이지 않던 강철의 삶에 한줄기 빛이 되어주었다.

실제로도 절친으로 알려져 있는 유아인과 정유미는 영화에서도 호흡이 좋다 ㅎㅎ

이때 처음 만나서 친해진 건가..?

 

영화 '깡철이' 중 한 장면

 

영화 '깡철이' 중 한 장면

 

영화 '깡철이' 중 한 장면

부산에서 깡패로 활동을 하고 있는 상곤(김정태)과 휘곤(김성오)

보다시피 영화에는 유명하고 연기력 탄탄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지만 흥행실패... 안타까운 작품이다.(나는 재밌게 봤는데..ㅎㅎ)

두 배우의 연기는 설명이 필요 있을까.. 특히 김성오는 이 작품에서 중요한 순간마다 말을 더듬는 깡패 역할을 맡았는데, 실제로 말을 더듬는 사람인 줄 알았다.. 연기력이..ㄷㄷ 

그리고 상곤의 취미가 일본 요리인 듯한데,, 영화에서 회가 나올 때마다 정말 군침이 돈다..ㅎㅎ (밥 먹고 보세요)

 

 

영화 '깡철이' 중 한 장면

 

영화를 보다가 어? 이시언도 나오네? 했던 장면 ㅋㅋㅋ

대배우라 불리는 이시언이 강철의 유일한 친구 종수 역할로 출연하는데, 대배우라 불리는 남자답게 지질하지만 의리는 기가 막힌 역할을 잘 소화해 냈다.

 

 

영화 '깡철이' 중 한 장면

 

영화 '깡철이' 중 한 장면

 

영화 '깡철이' 중 한 장면

 

 

<나의 감상평>

많은 사람들의 혹평이 있었고, 흥행도 실패한 영화지만 전문가적인 견해로 보는 것도 아니고 웬만한 영화를 재밌게 감상하는 나는 이 작품도 재밌게 봤다 ㅎㅎ (워낙 유아인의 연기를 좋아하기도 하고..)

영화에 나오는 모든 인물이 다 유명한 배우들이고, 연기력이 좋은 배우들이라서 영화에 더 몰입하며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좋은 배우들이 많이 출연했는데 흥행 못한 건 좀 안타깝긴 하다..

이 정도면 스토리 구성도 좋고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근데 강철이에게 시련이 너무 많이 닥친다..ㅠㅠ 숨 좀 쉬게 해 주지..ㅎㅎ 

영화는 넷플릭스에는 없지만 왓챠에서는 있으니 영화 뭐 볼 거 없나 하는 분 한 번 보시길~~~~

 

*사진의 출처는 네이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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