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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Film

일본감성의 첫사랑 영화 <너와 100번째 사랑>

by 퓨밀 2021.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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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특유의 잔잔함과 고요함.. 일본 감성의 영화는 마음을 정말 잔잔하게 해주는 것 같다(로맨스 영화 한정,,,) 군대를 전역하자마자 18년도 초에 집에서 혼자 감상했었는데.. 그때로 돌아가고 싶네.. 개인적으로 영화는 그 자체도 재밌고 좋지만, 항상 그 작품을 감상했던 그때를 그립게 만드는 것 같다.(음악도 그렇지만) 당장 지난 주말에 봐도,, 지난 주말을 그립게 하는 힘이 있는 듯 ㅎㅎ 

오늘 포스팅 할 영화는 '츠키카와 쇼' 감독의 작품 '너와 100번째 사랑'이다.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56417# 

 

너와 100번째 사랑

‘리쿠’는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인생 레코드’로 인해 타임리프 능력을 가지게 된다. 첫사랑 소녀...

movie.naver.com

 

"고마워! 100번째는 최고의 생일이었어!"




<About This Film>

영화의 두 주인공 리쿠(사카구치 켄타로)와 아오이(미와)는 소꿉친구이다. 여주인공 아오이는 잘생기고 똑똑하고 음악 잘하는 완벽한 남주인공 리쿠를 짝사랑하고 있다. 하지만 리쿠에게는 아무도 모르는 비밀이 있는데, 바로 리쿠 역시 아오이를 좋아한다는 것과, 자신의 방 옷장 안에 레코드를 통해서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리쿠가 모든 것에 완벽한 이유도 계속해서 시간을 되돌리기 때문에 미래를 예측해서 행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리쿠가 시간을 계속해서 되돌리는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바로 아오이의 죽음, 아오이는 교통사고로 인해 죽게 되고, 리쿠는 자신이 사랑하는 아오이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되돌려 보지만, 결국은 계속 죽게 된다. 아오이의 운명을 바꿀 수는 없는 것이다. 리쿠는 이 비밀을 아오이와 공유하고 시간을 되돌리면서 데이트를 즐긴다. 행복했던 두 사람이지만 아오이는 결국 죽게 되고 리쿠는 또 시간을 돌리고... 나중에 아오이는 결국 리쿠가 자신을 살리기 위해 혼자 노력하고 계속 시간을 되돌린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사실에 화가 난 아오이는 결국 레코드판을 부수고 마는데...(좀만 참지..ㅎㅎ) 어쩔 수 없이 운명을 받아들이게 된 것.. 다음 내용은 넷플릭스 or 왓챠에서 감상하시길!

 

 

영화 '너와 100번째 사랑' 중 한 장면

 

남주인공 '리쿠'

사카구치 켄타로가 연기를 했는데, 정말 잘생기고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한국 사람처럼 생기긴 했네..ㅎㅎ) 내 기억으로는 '마마'에서 방탄이 수상했을 때 상을 건네줬던 걸로 기억한다.

이 영화에서 켄타로는 우선 굉장히 잘생기게 나오고, 여주인공을 어떻게든 살리려고 애쓰는 로맨틱 가이로 나온다 ㅎㅎ

처음에는 무뚝뚝한 모습을 연기하다가 중간부터는 다정한 모습.. 남자인 내가 봐도 멋있긴 하더라 ㅎㅎ

영화 마지막에 정장을 입고 오열하는 장면은 정말.. 너무 안타까웠다.

 

 

영화 '너와 100번째 사랑' 중 한 장면

 

여주인공 '아오이'

'아오이'역할을 연기한 '미와'는 연기자는 아니고 가수이다.

그래서 그런지 영화에서 살짝 발연기를...ㅎㅎ 그래도 백치미 있는 여주인공 역할을 나름 잘 소화해냈고,

맡은 역할이 밴드부 보컬이기도 했기 때문에 가수인 미와랑 잘 어울린 것 같다.

그리고 아쉬운 점,,, 레코드 판은 왜 부셔서,,ㅎㅎ 

 

 

 

영화 '너와 100번째 사랑' 중 한 장면

 

영화 '너와 100번째 사랑' 중 한 장면

 

영화 '너와 100번째 사랑' 중 한 장면

 

 

<마무리>

앞서 포스팅했던 '시간의 끝에서 널 기다려'와 느낌이 상당히 비슷하고, 서양에서 찾자면 '이프온리'도 비슷하고 시간여행만 놓고 보면 '어바웃 타임'이나 '시간여행자의 아내'도 비슷한 것 같다.

시간여행을 주제로 한 영화는 웬만하면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영화를 못 본 것 같네,,,

사실 시간을 여행하는 것도 사기인데, 운명도 바꿀 수 있으면 영화가 재미없을 것 같긴 하지..ㅎㅎ

시간여행 영화는 영화 자체가 밝지 않은 분위기인 작품이 대부분인 것 같은데, '너의 100번째 사랑'은 영화가 밝은 분위기에다가 일본 특유의 감성이 살아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작품을 처음 본 지 3년 정도가 됐는데 이 감성이 생각나서 다시 찾아볼 때가 있다. 한 번 본 영화를 다시 못 보는 사람도 있지만, 나는 잔잔한 감성의 영화는 꼭 한 번씩 더 찾아보곤 한다. 그런 잔잔한 감성 좋아하고, 로맨스 영화를 좋아하면 이 영화를 추천해주고 싶다 ㅎㅎ

이 영화 보면 아마 켄타로의 다른 작품을 찾아보게 될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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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너와 100번빼 사랑' 중 한 장면

 

*사진의 출처는 네이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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