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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일본 로맨스 영화 추천 <8년을 뛰어넘은 신부> 슬픈영화 눈물주의 결말포함

by 퓨밀 2023.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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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넷플릭스 일본 드라마인 <퍼스트러브 : 하츠코이>를 몰아본 후에 계속 사토 타케루 주연의 영화를 찾아보는 중이다. 나는 남자인데.. 사토 타케루의 팬이 되어버렸다. 바람의 검심 등 넷플릭스에 있는 사토 타케루 주연의 영화를 보고 있는데 어제는 <8년을 뛰어넘은 신부>라는 작품을 봤다. 원체 우리나라와 일본, 대만 등 아시아권의 로맨스 영화를 좋아 하지만, 슬픈 내용의 영화는 잘 안 보는 편이었는데 평점이 높은 것을 확인 후에 보기 시작했다. 뻔한 내용일 거라 생각하고 별 기대 안 하고 봤는데 영화가 끝나고 눈물범벅이 되어있었다...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재밌게 감상했고, 여운이 많이 남아서 리뷰를 남겨보려고 한다! <8년을 뛰어넘은 신부> 결말포함 리뷰 시작!

 

출처 - 네이버 포토

 

 

영화 정보

영화 <8년을 뛰어넘은 신부>는 일본의 제제 다카히사 감독의 작품으로 일본에서는 17년도에 개봉했고, 우리나라에서는 2년전인 21년도에 개봉했다. 사토 타케루(남주)와 츠지야 타오(여주)가 주연으로 출연하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일본소설 <8년에 걸친 신부>가 원작이며, 기억상실증에 걸린 여주인공과 곁을 떠나지 않고 계속 여주인공을 사랑하는 남주인공 두 사람의 슬픈 사랑이야기이다.

출처 : 네이버 포토

 

줄거리 (결말포함)

첫만남

자동차 정비일을 하고 있는 남자주인공 히사시는 직장 동료의 반강제적(?) 권유로 미팅자리에 나서게 된다. 그곳에서 처음 여주인공 마이를 만나게 되었다. 원체 그런 자리를 좋아하지 않고, 즐기지 못하는 히사시는 그날 속도 좋지 않아서 미팅자리에서 표정이 계속해서 좋지 않았는데, 마이는 그런 히사시에게 불만이 있었던 모양이다. 일행들이 2차로 가라오케로 향하자 히사시는 집으로 귀가하게 되고, 마이는 히사시를 쫓아와 히사시에게 자신의 불만을 말하며 화를 낸다. 하지만 자신의 오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사과를 하게 되었다. 이때 두 사람은 서로에게 조금 호감을 느낀듯했다. 이후 두사람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고,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게 된다.

 

갑작스러운 불행

히사시의 프러포즈로 결혼까지 결심한 그들은 결혼식장도 예약하며 행복한 미래를 기약하게 되는데, 머리가 아프다는 말을 자주 했던 마이는 어느 날 심각한 증세를 보이게 되고 그대로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행복할 줄만 알았던 그들에게 불행이 덮치고 만 것이다. 그렇게 혼수상태에 빠진 후로 하루 가지나고 이틀이 지나고 몇 달이 지나도 마이는 깨어나지 않았다. 히사시는 그런 마이를 돌보기 위해 매일 두 시간 걸리는 거리를 오토바이를 타고 병원에 방문했고, 마이의 부모님은 그런 히사시가 고맙기도 하고 안쓰럽게 바라보기도 한다. 결국 마이의 부모님은 히사시의 미래를 위해 더 이상 마이에게 오지 말라고 말한다. 히사시가 고맙기는 하지만 히사시가 마이의 가족도 아니고, 그의 인생을 위해서라고 말하는데 히사시는 그런 마이 부모님의 의견을 존중하는 듯했으나 다시 마이에게 가기로 마음을 먹는다. 

 

 

다시 찾아온 희망

마이의 부모님과 히사시의 정성스러운 마음이 마이에게 닿은 것일까. 몇 년째 혼수상태였던 마이는 어느 날 눈을 뜨게 되고 조금씩 일상생활로 돌아가는 연습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마이의 건강은 점차 나아지는 듯했고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었지만 문제가 한 가지 있었다. 바로 딱 한 사람 히사시를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었다.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었고, 고마운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지만 기억해내지 못하는 마이도,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보는 히사시도 괴롭기만 한데,, 히사시는 그런 마이가 더 이상 괴로워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마이를 떠나기로 결정한다. 이때 마이와 마지막 데이트를 하고 나서 마이의 부모님에게 마이를 데려다주고 차에 혼자 남은 히사시가 정말 애절하게 우는데,, 이때가 정말 눈물 포인트였다..

 

다시 맺어진 사랑

두 사람이 헤어지고 나서 마이는 상태가 많이 좋아져서 병원에서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고, 마이는 우연히 두 사람이 결혼을 예약했던 식장의 직원을 만나게 되었다. 마이는 직원에게서 지난 7년 동안 히사시는 결혼식을 한 번도 취소한 적이 없었다는 사실을 듣게 되었고, 집에 돌아오고 나서는 본인이 혼수상태에 빠진 동안 히사시가 매일 찍었던 동영상을 보게 된다. 그간 히사시가 자신을 사랑해 주고, 믿어주고, 노력했던 모습을 직접 확인하게 된 마이는 히사시를 찾아가게 되었고, 두 사람은 마침내 결혼을 하게 되었다. 처음 예식장을 예약한 후로 8년 만에 결혼을 할 수 있게 된 것이었다.

 

감상평

아직 안 본 사람이 있다면 꼭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이다. 넷플릭스에서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날이 4월 말인 것으로 알고 있다. 얼른 서둘러서 봤으면 좋겠다! 사실 내용자체는 뻔하다고 하면 뻔할 수 있는 내용인데, 배우들의 연기력 덕분인지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감상하는 내내 눈물을 참으면서 봤던 것 같다. 특히 마이에게 더 이상 찾아가지 않겠다고 하고 차 안에서 히사시가 혼자 애절하게 우는 장면은 진짜.. 눈물이 안 날 수가 없었다. 해피엔딩이라서 참 다행인 것 같다. <퍼스트러브:하츠코이>에서도 그렇고 사토 타케루는 이런 연기를 참 잘하는 것 같다. 근데 실제로는 여자문제가 많이 있다던데..ㅎㅎ 아무튼 배우로만 봤을 때는 참 매력적인 배우이다. 또 마이가 휴대폰의 비밀번호를 풀어서 본인이 아팠을 때 히사시가 남겨놓은 500개가 넘는 동영상을 보는 장면이 있는데 동영상 하나하나에 히사시의 마이를 향한 마음이 너무 잘 녹아들어 있어서 인상 깊은 장면이었다. 평점이 상당히 높은 작품인데, 왜 높은지 알 수 있었고, 넷플릭스에서 내려가기 전에 꼭 보시길! 이미 봤다면 한 번 더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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